양평설매재자연휴양림에서의 캠핑 경험

여름철이 되면 많은 사람들이 자연 속에서의 휴식을 즐기기 위해 캠핑을 떠납니다. 이번 여름휴가에는 양평의 설매재자연휴양림에 다녀온 경험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사설 자연휴양림인 이곳은 독특한 매력을 지니고 있으며, 여러 가지 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설매재자연휴양림 개요

양평설매재자연휴양림은 경기도 양평군 옥천면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곳은 다양한 숙박시설과 야영데크를 제공하며,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입니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충분한 공간과 시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설매재자연휴양림의 야영데크 이용 요금은 성수기 주말 기준으로 5㎥ 크기는 45,000원, 10㎥ 크기는 65,000원에서 70,000원입니다. 비성수기와 평일에는 5,000원이 할인되어 좀 더 합리적인 가격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캠핑을 위해 필요한 장비를 최소화하여 준비했습니다. 비 오는 날씨로 인해 설치 과정이 어려웠지만, 돔 텐트와 타프를 설치하고 캠핑 사이트를 세팅하는 데에 성공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비에 젖기도 했지만, 캠핑의 묘미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각하님이 준비한 묵밥은 특이하게도 묵 없이 육수에 밥을 말아 먹는 방식이었습니다. 이로 인해 시원한 맛을 느낄 수 있었고, 간단한 코펠과 버너를 통해 식사를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간편하면서도 맛있는 캠핑 음식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설매재자연휴양림에는 화장실과 세면장이 잘 구비되어 있습니다. 다만, 화장실에는 휴지가 비치되어 있지 않아 개인적으로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청결 상태는 양호하지만, 관리가 필요해 보이는 부분도 있었습니다.

운동장 반대편에 위치한 샤워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됩니다. 온수 사용이 가능하여 아침에 샤워를 하였고, 적절한 이용 시간이었음을 느꼈습니다.

양평설매재자연휴양림은 아름다운 산세를 자랑합니다. 데크에서 바라보는 경치는 매우 아름다웠고, 특히 조용한 숲길을 걷는 것은 큰 즐거움이었습니다. 다만, 일부 구간은 시설 관리가 미흡하여 더 나은 정비가 필요해 보였습니다.

휴양림 내에서는 물놀이를 할 수 있는 계곡이 없지만, 휴양림 입구 근처에 있는 유영폭포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야영데크에서 쉽게 접근하기 어려워 차량 이동이 필요합니다.

설매재자연휴양림은 자연 속에서의 휴식을 제공하지만, 관리가 잘 되지 않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잡풀과 불필요한 쓰레기들이 방치되어 있어 전반적인 인상이 좋지 않았습니다. 시설의 유지관리에 있어 더 많은 관심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이번 캠핑은 장비를 최소화하고 자연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캠핑을 통해 다시금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며, 다음에는 더 나은 시설에서 즐길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설매재자연휴양림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이 가능합니다. 예약 전 이용 요금과 시설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부분의 야영데크 옆에 차량 주차가 가능하지만, 일부 데크는 주차가 어려울 수 있으므로 예약 시 확인이 필요합니다.

화장실은 상시 이용 가능하며, 샤워시설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됩니다. 이용 시 시간을 고려해야 합니다.

캠핑장에서는 개인적으로 음식을 준비해야 하며, 필요한 장비와 식재료를 미리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휴양림 내에는 물놀이 시설이 없지만, 입구 근처의 유영폭포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다만, 차량 이동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