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인해 소상공인들이 심각한 피해를 입고 있는 상황입니다. 최근 소상공인연합회에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많은 소상공인들이 폐업을 고려할 정도의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조사 개요
조사 방법
소상공인연합회는 7일 ‘코로나 재확산 이후 소상공인 영향 실태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이 조사는 지난달 31일부터 4일간 도·소매업, 외식업, 개인서비스업 등에 종사하는 전국 소상공인 3,415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주요 결과
조사에 참여한 소상공인의 96.4%가 코로나 재확산으로 인해 경영활동에 부정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고 응답했습니다. 월 기준 사업장의 피해액을 보면, 31.3%가 ‘500만원 이상 ~ 1000만원 미만’으로 가장 많았고, ‘100만원 이상 ~ 500만원 미만’이 24.5%, ‘1000만원 이상’이 19.2%로 나타났습니다. 매출액의 경우, 60%가 ‘-90% 이상’ 감소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경영비용 부담
임대료 부담
소상공인들이 가장 큰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경영비용은 ‘임대료’로, 응답자의 69.9%가 이를 지목했습니다. 이는 올해 4월 조사 결과(38.6%)와 비교해 31.3%p 상승한 수치입니다.
폐업 고려
조사 결과, 절반 이상인 50.6%가 사업을 유지하고 있지만 폐업을 고려하고 있으며, 22.2%는 이미 폐업 상태일 것이라고 응답했습니다.
정부의 대책 요구
사회적 거리두기
응답자들은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이 필요하지만, 소상공인 대책 마련 후 시행해야 한다고 59.2%가 응답했습니다. 만약 3단계가 시행된다면, 90.7%가 ‘매우 심각한 위기’에 처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재난지원금 필요성
‘2차 재난지원금’ 지급이 필요하다고 응답한 비율은 96.1%에 달했습니다. 지급 방식에 대해서는 68.5%가 ‘선별적 지급’을, 29.7%가 ‘전 국민 지급’을 지지했습니다. 이와 함께, 85.5%는 지원이 이루어질 경우 지역 경제가 호전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필요한 지원 정책
세금 및 요금 감면
소상공인들은 코로나 관련 공과금 감면 정책 중에서 ‘지방세 및 국세 감면’이 46.1%로 가장 필요하다고 응답했으며, ‘전기료 감면’이 45.6%로 뒤를 이었습니다.
지원 우선순위
소상공인들은 정부 및 지자체의 지원정책 우선순위로 ‘소상공인 긴급경영안정자금 대출 실시(35.4%)’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으며, ‘별도의 소상공인 재난 수당 지원(26.1%)’과 ‘임대료 지원(22.3%)’도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결론
소상공인연합회 관계자는 이번 조사 결과가 코로나 재확산으로 인한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잘 보여주고 있으며, 정부가 직접 나서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줄 것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질문1: 이번 조사에서 소상공인들은 어떤 영향을 받았나요?
소상공인들은 코로나 재확산으로 인해 대부분 부정적인 영향을 받고 있으며, 많은 이들이 폐업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질문2: 소상공인들이 원하는 정부의 지원은 무엇인가요?
소상공인들은 긴급경영안정자금 대출, 재난지원금 지급, 임대료 지원 등을 포함한 다양한 지원을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질문3: 경영비용 중 가장 큰 부담은 무엇인가요?
응답자들은 임대료가 가장 큰 경영비용 부담이라고 응답했습니다.
질문4: 소상공인들이 바라보는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에 대한 의견은?
소상공인들은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가 필요하지만, 먼저 소상공인 대책이 마련된 이후 시행되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질문5: 재난지원금의 필요성에 대한 소상공인들의 반응은?
대부분의 소상공인들이 2차 재난지원금 지급이 필요하다고 응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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