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거래일의 핵심 흐름은 실적 시즌의 변동성과 에너지 재고 발표의 교차 작용으로 요약됩니다. 대형 tech의 일부 강세에도 불구하고 일부 기업의 실적 이슈가 분위기를 좌우했고, 원유 재고 증가 소식이 원유 가격의 하방 압력을 키웠습니다. 암호화폐는 대폭 하락했고, 전반적으로 매크로 변수에 따른 변동성이 나타났습니다. 아래는 이날의 핵심 포인트를 주제별로 정리한 내용입니다.
지수 동향과 실적 반응
- S&P 500은 -0.51% 하락, 다우지수는 -0.74%, 나스닥은 보합권에 머물거나 소폭등락을 보였습니다. 대형 기술주들의 실적이 양호했던 반면, 일부 기업은 예상을 밑도는 흐름을 보였습니다.
-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은 각각 4%대 상승했고, GM은 실적이 기대치를 넘겼음에도 -5.4% 하락했습니다. 반면 보잉은 손실 폭이 확대되어 -1.5% 내렸습니다.
주요 데이터 포인트
- 아래 표는 이날의 지수와 주요 종목의 움직임을 간단히 확인할 수 있도록 정리한 요약입니다.
| 다우지수 | -0.74% | MS | +4.21% |
| S&P 500 | -0.51% | 구글 | +4.96% |
| 나스닥 | 약변동/보합 | GM | -5.4% |
| 보잉 | -1.5% |
에너지 섹터: 원유 재고 증가와 가격 조정
- 에너지 정보청(EIA) 발표에 따라 주간 원유 재고가 430만 배럴 증가했고, 이는 애널리스트 기대치인 165만 배럴 증가를 크게 상회했습니다. 재고 증가가 원유 가격 하락의 주된 원인으로 작용했습니다.
- 반면 천연가스는 11월 계절적 추위와 공급망 리스크 우려로 5.76% 상승했습니다.
암호화폐 변동성 현황
-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각각 약 -5.2%, -5.5%의 낙폭을 기록했습니다.
- 시바 이누가 급등하며 시가총액 290억 달러 규모로 11위권에 올랐고, 도지코인은 약 310억 달러로 10위를 유지했습니다.
대형 기업 실적 요약 및 전략 이슈
- 골드만삭스의 GDP 전망이 다수 하향 조정되며 2021년/2022년 연간 전망치도 각각 5.6%와 4.0%로 조정되었습니다.
- 포드의 3분기 실적은 EPS 51센트, 매출 333억 달러대의 흐름으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다소 감소했습니다.
- 아마존은 2040년 탄소 배출 제로를 목표로 기후 펀드에 20억 달러를 보유 중이며, CarbonCure·Pachama 등 11개 파트너에 걸친 친환경 투자 포트폴리오를 운영 중입니다.
- 테슬라의 주가 급등으로 일론 머스크의 자산가치가 크게 상승했고, 초기 가치는 3,000억 달러대에 이르는 것으로 보도되었습니다.
매크로 전망과 투자심리
- 3분기 GDP 연간 성장률은 2.8%로 추정되며, 공급망 병목 현상이 단기적 원인으로 지목됩니다. 향후 몇 달간 회복 여지가 남아 있습니다.
- CNN의 공포-탐욕 지수는 63으로 다소 진정되는 모습이 관찰되었습니다.
향후 시사점 및 주의사항
- 단기 변동성 관리와 섹터 간 분산이 여전히 중요합니다. 특히 원자재/에너지와 기술주 간의 상호작용을 주의 깊게 살필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