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행은 인천에서 출발하여 시카고까지 가는 긴 여정이었습니다. 여러 항공사들을 비교한 끝에 에티하드 항공을 선택하게 된 이유와 여행 중의 에피소드를 공유합니다.
항공사 선택 이유
에어캐나다
에어캐나다는 코로나 시기 동안 비행하지 않는 티켓도 판매하는 등 평이 좋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선택에서 제외되었습니다.
델타항공과 유나이티드항공
미국 내 항공사는 만석으로 운영된다는 이야기를 들었고, 백신을 맞지 않은 저로서는 불안감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또한, 미국 내에서 경유를 해야 하며 짐을 다시 찾고 부치는 과정이 번거로울 것 같아 피했습니다.
대한항공
대한항공은 직항이지만 가격이 너무 비쌌습니다. 다른 항공사와 비교하면 거의 두 배의 비용이 들었습니다.
에티하드항공
에티하드는 유럽 쪽으로 돌아가지만 비행시간이 2-3시간밖에 차이나지 않았고, 공항 대기 시간도 4시간 30분으로 괜찮았습니다. 중동 항공사로서 평이 좋으며, 급하게 도착해야 하는 상황에서 에티하드를 선택했습니다.
나의 여정
인천-아부다비
비행기는 인천에서 출발하여 아부다비까지 약 10시간이 걸렸습니다. 기내에서는 저와 다른 외국인 2명뿐이라 거의 전세 비행처럼 느껴졌습니다. 승무원들의 친절한 인사에 여행의 설렘이 더해졌습니다.
아부다비 공항 대기
아부다비에 도착 후 4시간 30분 대기 시간이 있었습니다. 환승을 위해 터미널 3으로 이동하는데, 표지판이 잘 되어 있어 무사히 탑승구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면세점에서 이어폰을 구매하는 등의 소소한 쇼핑도 즐겼습니다.
아부다비-시카고
아부다비에서 시카고까지의 비행은 약 14시간 10분이 걸렸습니다. 이 비행에서도 기내식과 서비스는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기내 와이파이도 이용할 수 있어 유튜브를 보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시카고 도착
시카고에 도착하자마자 입국 심사를 거치고 수하물을 찾는 과정이었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수하물을 찾고, 미리 예약한 픽업 차량을 만나 샴페인으로 향하는 길에 올랐습니다.
주의사항 및 팁
항공사 선택 시 고려사항
- 가격과 서비스 비교는 필수입니다.
- 환승 시 대기 시간을 고려하세요.
- 기내 서비스와 방역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행 중 유용한 팁
- 기내 와이파이를 적극 활용해 보세요.
- 기내식 메뉴 선택은 미리 확인하고 주문하면 좋습니다.
- 장거리 비행에서는 충분한 수분 섭취가 중요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에티하드항공은 어떤가요?
에티하드항공은 방역과 서비스가 잘 되어 있어 만족스러운 경험을 제공합니다. 기내식도 다양하고 맛있습니다.
환승은 어떻게 하나요?
아부다비 공항은 표지판이 잘 되어 있어 쉽게 환승할 수 있었습니다. 환승할 때 필요한 서류를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시카고 도착 후 입국 절차는?
입국 심사는 비교적 간단하게 진행되었으며, 수하물 찾는 과정에서 약간의 혼란이 있었습니다. 미리 절차를 확인하면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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